경남 진주시는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영세 서민층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진단 및 노후 전기설비를 개선해 전기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말까지 읍면동에서 영세 서민층 노후 불량 전기시설 대상세대를 수요조사해 최종적으로 107세대를 선정, 16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서민층의 전기사용 시설에 대해 안전진단 및 노후시설개선을 실시함으로써 불량 전기설비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로 전기안전진단으로 불량한 설비에 대해 누전차단기, 옥·내외 누전과 배선상태, 콘센트, 스위치, 조명등 등 전기시설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04년부터 시책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해 2007년부터는 도비가 지원되어 그 동안 5,952세대에 대해 전기안전진단 및 노후시설을 개선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대해 전기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불편 해소를 통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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