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남시, 탄천물속 생물조사 나서
상태바
성남시, 탄천물속 생물조사 나서
  • 김순남기자
  • 승인 2015.05.11 0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알아보기 위해 탄천물속 생물조사를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환경단체전문가 등 6명이 탄천 20개 지점에서 뜰채 등으로 물 밑바닥에 사는 생물을 채집해 개체 수와 분포도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채집대상은 날도래류, 하루살이, 다슬기, 줄새우, 달팽이, 플라나리아 등 저서성 대형무척추 동물이다. 물속생물 분포도 조사결과는 탄천수질과 수생태계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조사 때 탄천 20개 지점에서 동양하루살이, 청나비날도래, 줄새우, 곳체다슬기, 대륙뱀잠자리 유충 등 49종의 대형무척추 동물의 서식을 확인했다. 탄천수질은 2~3등급이며, 수생태계의 종 다양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탄천물속생물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성남·용인 탄천수질개선 협의체활동, 탄천생태하천 복원사업,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탄천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