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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in 타고 전북으로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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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in 타고 전북으로 힐링여행”
  • 여수/ 심경택기자
  • 승인 2014.01.2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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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남도해양관광열차 2코스 ‘서대전∼광주송정역’으로 변경 익산·전주·남원 등 전북권 도시 포함…관광 상품개발·홍보 총력 전남 여수시가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의 운행구간 변경에 따라 전북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남도해양관광열차는 지난 11일자로 2코스인 부산∼광주송정역 코스를 서대전∼광주송정역 코스로 변경하고 정식운행에 들어갔다. 2코스는 서대전에서 출발해 익산∼전주∼남원∼순천∼보성을 거쳐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다만 1코스인 부산∼하동역∼순천역∼여수엑스포 구간은 변동사항이 없다. 이번에 변경된 2코스에는 익산, 전주, 남원 등 전북권 주요 도시가 포함됨에 따라 전북권 이용률이 대폭 증가될 것 예상된다. 시는 순천역에서 1코스 열차환승을 이용할 경우 여수엑스포역에 곧바로 도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관광유치 전략 마련에 분주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전북도를 비롯한 전북권 지자체 관계 공무원과 협력기관, 여행사, 코레일전북본부 등 30명을 여수에 초청해 S트레인 시승체험과 거문도 관광여행사의 철도관광객 유치 성공사례 등을 브리핑하고 오동도 관광을 갖는 등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남도해양관광열차 코스가 철도상품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천만 관광시대를 맞은 여수관광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패키지 상품마련을 위해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강성원 여수시 관광과 과장은 “남도해양관광열차 운행구간 변경에 따라 타 지역 관광객의 전북권 방문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수의 관광유치 전략을 전북관광과 접목시키고 관련 상품개발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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