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구리아트홀은 내달과 6월 개관1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등 각종 프로그램이 줄줄이 선보인다.

내달 27일에는 유튜브에서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로 130만 조회를 넘은 두 천재의 완벽한 싱크로나이제이션 ‘앤더슨&로 피아노 판타지 2014’가 진행되며, 내달 30일부터 31일에는 국내 정상급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의 낭만발레 대표작 ‘지젤’이 무대에 오른다.

6월 21일에는 아나운서 이재용의 사회로 가수 김태우와 뮤지컬배우 김소현 등이 출연하는 ‘열린 콘서트’, 갤러리에서 5월 1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지는 ‘시와 그림 속의 빛의 메시지’展은 한국 추상화 1세대로 세계 유명화가 반열에 올라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방혜자 화백이 구리시에 거주했던 故 박완서 작가와의 인연을 담아내 더욱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

6월 27일에는 ‘김광진 콘서트’가 진행된다. ‘영화한편 값으로 즐기는 우리동네 아트홀’을 콘셉트로 지난 두 차례의 공연에서 연이은 매진 사례를 기록한 행복한 저녁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다.　

인문학, 공연예술, 어린이복합 등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이뤄진 예술아카데미에서는 내달 22일 오후 7시 예능발표회 ‘무대 위에서 내 꿈을 펼치다‘를 통해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무대 위 공연으로 선보인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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