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명인 명창들이 참여하는 국악 콘서트가 28일 전북 남원 공설시장에서 열린다. 특히 남원 공설시장은 전국의 문화관광형시장 6곳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악 콘서트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그 첫 무대를 여는 기회를 갖게 됐다. 주요 출연진은 남원이 낳은 명창 안숙선을 비롯해 김일구 명인, 강은경 가야금 병창, 퓨전 타악그룹 진명, 벼리국악단, 라온누리, 남원 국악예고 등으로 국악인 박애리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4개 단체 19개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 농특산품 기획전이 마련돼 지역의 우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악 전문 방송사의 제작으로 최고의 공연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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