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은 전국제일의 황태를 맛볼 수 있는 ‘용대황태축제’가 용대삼거리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 공연행사, 경연행사, 황태놀이 체험,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부대행사, 황태마을 장터 등 총 8개분야 23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지정된 인제용대황태산업특구 지정 축하기념으로 전국각설이 경연대회를 개최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연행사로 힘자랑-최고의 황태아빠를 찾아라, 황태가족 팔씨름 대회 등의 황태놀이체험과 못침뺏기, 고리던지기, 주사위던지기, 황태가족윷놀이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이 직접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제에 가면 모험레포츠의 천국에 걸 맞는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인제의 대표 레포츠인 내린천에서 펼쳐지는 여름의 대표 레포츠 내린천래프팅과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스캐드 다이빙은 45m 상공에서 맨몸으로 자유낙하(25m)하는 시스템으로 번지점프와 사뭇 다른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또 서든어택, 서바이벌, 힐링캠핑을 할 수 있는 인제 나르샤 파크도 모험레포츠공원으로 탈바꿈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국내 최고높이(63m)를 자랑하는 번지점프·슬링샷·4륜오토바이, 아이언웨이, 짚트랙, 리버버깅, 산악자건거 등 인제 어디를 가나 모험레포츠를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요즘 계속되는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청정 인제에서 축제와 레포츠로 시원하게 날리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