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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고원지역 함백산 야생화 향긋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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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고원지역 함백산 야생화 향긋한 '유혹'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4.07.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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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한 함백산축제위원회(위원장 유재철)는 한여름 청정 고원지역에서 펼쳐지는 ‘함백산 야생화 축제’에 서울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홍보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고한 함백산 축제위원회는 올해로 제9회째를 맞이하는 함백산 야생화 축제의 인지도 확산과 축제운영의 인식 전환을 위해 지난 지난 1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문화마케팅 이벤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위원회와 지역주민 등 70명이 참석해 개막식리허설을 시작으로 오후 1시 본격적인 행사를 알리는 풍물단 개막 공연으로 고한초교 어린이들이 야생화씨앗이 동봉된 축제 초대장 2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면서 행사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야생화 숲놀이 체험과 야생화차 시음에는 외국인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축제위원회는 경품이벤트 진행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한편, 어린이밴드 공연, 우쿨렐레 공연, 전문 인디밴드 섭외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홍보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수도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밖에 야생화 석부작 전시장과 산야초 비누, 야생화차 샘플 등 지역 특산품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를 시민과 합창하며 이번 행사의 막을 내렸다. 9회째를 맞는 함백산 야생화 축제는 야외 시냇물에 발 담그기를 비롯한 산죽 족욕체험, 산상포토존, 야생화 화분 만들기 등 14개의 상설체험코너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전시코너에는 함백산야생화 사진전과 함백산의 사계 사진전 등을 개최하고 축제장 주변으로 각종 향토 특산물과 먹거리 코너, 캠핑장, 들꽃노래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된다. 한편 함백산 야생화 축제는 ‘여름 추억을 남기는 힐링축제’를 주제로 오는 26일 개막식을 갖고 내달 3일까지 9일 동안 정선군 고한읍 만항재 일원 산상의 화원과 야생화 공원, 고한 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홍보마케팅에 참여한 유재철 고한 함백산 축제위원회위원장은 “이번 사전 홍보 마케팅을 계기로 지역주민만의 축제가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즐기고 힐링하는 축제로 다양하게 이루어지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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