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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디어지원센터 개관 기념" 성북구, 마음마을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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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미디어지원센터 개관 기념" 성북구, 마음마을 토크 콘서트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04.27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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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최근 아리랑시네센터 마을방송 스튜디오에서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마음마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마음마을 토크콘서트’는 마을주민 초청 토크쇼와 문화예술인 공연, 주민 1분 스피치, 전화연결, 요리코너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룹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특별 출연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공개방송은 라이브서울과 유스트림을 통해 동시 생방송되며, 행사장 4층에서는 다양한 마을잡지와 마을신문, 마을미디어 활동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지난 1월 업무를 시작한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마음이 모여 마을이 됩니다’를 모토로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한 마을민주주의 구현 ▲주민의 표현의 자유와 민주적 소통의 권리 보장 ▲주민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안전자치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현할 목적으로 마을미디어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센터는 성북구를 중심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도봉, 노원, 강북)을 아우르는 ‘마을미디어네트워크’를 오는 9월 출범하고 각 미디어 단체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마을미디어 연합 웹플렛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마을미디어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역 곳곳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마을미디어큐레이터’ 양성사업은 마을미디어단체들이 조직력을 갖추고 방송 및 간행물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센터에는 마을미디어사업을 총괄하는 센터장과 구청 직원, 전문인력(성북문화재단 파견 2명)이 상주해 주민들을 상시 지원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마을미디어는 상호 소통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갈등을 조율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전과 생존에 직결되는 필수정보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그것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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