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행정주도로 행사를 직접 운영하며, 주말시장으로 열리는 점을 감안해 양양전통시장에서만 열리게 된다. 군에 따르면 올 해의 문화예술공연은 계절의 특색을 맞춘 상인과 행인(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 위주로 운영하며 매출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고 고객방문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전년도와 차별화된 운영전략을 세우고 기존 농협뒤에서 하던 공연을 대중접근이 좀 더 용이한 곳인 아케이드 주변으로 옮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존 5일장 공연에서 주말시장공연으로, 90분 공연에서 120분에서 180분 공연으로, 단순공연에서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가미한 공연으로, 기획사 위탁운영에서 행정주도운영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올 해 선보일 주요 공연은 지역밴드공연, 어버이 민요 대잔치, 통기타 공연, 한여름 트로트 댄스 페스티벌, 한가위 가요 대잔치, 7080감성콘서트, 장터 정 나눔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양양군 경제도시과장은 “지난해에 비해 예산과 공연횟수는 줄었지만 효율적 집행과 운영으로 공연시간과 공연내용은 더욱 풍성해 질 전망이다. 많은 군민의 참여와 지인을 통한 홍보를 부탁하며 강원도 제일의 특색있고, 재미있고, 정감있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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