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올해부터 지역 화합 축제 성격을 가미한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수)는 올해부터 축제 행사의 하나로 ‘읍면동 대항 씨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축제 조직위는 지역 대표 향토음식 축제에 걸맞게 도심 한정된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25개 읍면동 전체의 축제로 범위를 넓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읍면동 씨름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읍면동 대항 씨름대회는 오는 8월 27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남자 3명과 여자 2명으로 짜여진 단체전,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참가선수는 읍면동 추천을 받되 선수 미등록자만 참가토록 했으며 예선, 준결승, 결승전이 열리는 3일 간 읍면동의 응원열기가 높아 축제 분위기를 돋을 전망이다. 　결승전은 8월 29일 예정된 소양강배 천하장사씨름대회 개막식과 함께 배정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도록 했으며 단체전 우승 100만 원, 개인전 우승 50만 원을 비롯, 3위팀까지 시상한다.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읍면동 씨름대회를 새롭게 추가한 201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캠프페이지 축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