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가는 봄 끝자락을 향해 가는 5월 강원도 인제군 내설악에서는 나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나를 찾아 인제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템플스테이가 내설악의 깊은 계곡 만해선사의 발자취가 그윽한 백담사에서 매주 금·토·일 3일간 개최된다. 백담사의 템플스테이는 ‘선’을 생활속의 ‘선’으로, 일반인들도 ‘참선’의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음의 등불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청소년의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000여명이 다녀간 백담사 템플스테이에서는 ‘나’를 위한 생활속의 ‘선’을 아름다운 인제 백담사에서 봄날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백담사 관계자는 만해선사의 문학, 나라사랑의 정신과, 내설악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사찰로서 자연이 주는 기쁨, 행복, 사랑이 백담사 템플스테이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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