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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곳곳 '사색의 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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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곳곳 '사색의 쉼터' 마련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6.05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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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현충일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이고자 양재천 산책로 곳곳에 시 작품을 전시한다.  

양재천에 게시되는 작품들은 ‘강남문인협회(회장 최원현)’의 도움을 받아 주민의 정서와 감성을 자극하고 삶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작품들로 선정해 일상생활에 지친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재천 시문학 게시판을 통해 설치되는 작품으로는 ▲양재천 시계탑(학여울의 노래, 시인 김순오) ▲포토존(아침이슬, 시인 이금숙) ▲전망대(양재천의 사계, 시인 조한나) ▲개포우성(아)(보릿고개, 시인 이정원) ▲초가정자(양재천 흐르는 너는, 시인 박남권) ▲벼농사학습장(그날 그 꽃떡, 시인 김용옥) ▲개포2동 주민센터, 유월이 오면(수필가 음춘야) ▲물레방아, 오시거나 내리시거나(수필가 조헌) 등 여덟 작품으로 산책로 곳곳에 설치돼 지나가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생태와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양재천 고객만족 업그레이드 사업’을 계획하고 공간가치 증대, 녹색문화 확산, 관리운영 개선, 대외 평가 인증이라는 세부 전략을 수립해 양재천에서 맘껏 즐기고 느끼는 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는 양재천을 사랑하는 주민을 위해 계절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양재천 환경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며,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양재천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누구나 양재천의 매력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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