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영랑호에서 3D를 활용한 미디어쇼가 펼쳐져 한 여름밤 피서객들과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36일간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잔디광장에서 미디어쇼 THE BLUE를 공연한다. 3D 미디어 파사드 및 디지털 영상제작 업체인 (주)미디어엔메세가 소요 사업비 30억 원이 넘는 전액을 부담해 개최하는 가운데 이번 공연은 속초시의 새로운 관광,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타워를 활용한 3D파사드 쇼로 공연 테마는 여의주를 잃어버진 청용(THE BLUE)이 우주에서 지구를 찾아 세계 5대 호수를 거쳐 영랑호를 찾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1부 공연은 박칼린 감독이 연출하며, 2부는 MC 홍록기의 놀이마당이 총 80분간 펼쳐진다. 이와함께 공연장 주변에서 다채로운 체험존과 먹거리존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며 공연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스탠드석 3만 원이다. 한편 "THE BLUE" 공연의 본격 시작에 앞서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랑호리조트 잔디광장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김진기 속초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관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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