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민예총은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6일간 동해시 무릉계곡입구 장승공원에서 ‘제16회 동해 무릉계곡 여름밤 축제’를 개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16회 여름밤 무릉계곡 축제는 우리소리 및 우리춤 공연, 성악 및 섹소폰과 오카리나, 바이올린과 첼로, 퓨전음악, 넋전춤 등의 공연과 함께 더위를 식혀줄 영화 ‘명량’과 ‘수상한 그녀’ 등 다양한 장르로 시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여름밤축제 첫날인 28일 오후 7시30분에는 해오름전통무용예술단과 한소리예술단, 호남춤연구회 등이 함께 출연해 승무, 부채춤, 경기민요, 태평무, 가야금, 소고춤, 궁중교방무, 화선무, 사물 등의 다양한 전통 가락을 선보이게 된다.　이어 29일에는 필그림합창단, 새음오카리나앙상블, 소리하나 합창단과 바리톤과 테너, 오카리나 등이 출연하고 30일에는 유럽의 최고명문 영국왕립음악대학원의 바이올리니스트 최자랑과 첼리스트 최소진씨가 함께 무릉계곡 여름밤축제 관광객과 함께한다.　또 31일에는 가무악코리아 연주단이 출연해 가야금, 해금, 대금, 피리, 건반, 등이 어우러져 성악과 춤, 기악 등을 함께 아우르는 퓨전음악과 대중적인 민요, 그리고 모듬북협주곡 등 신명나는 소리판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