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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통일한국의 중심 '희망찬 철원' 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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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통일한국의 중심 '희망찬 철원' 건설 박차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5.07.03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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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 취임 1주년

행정가로서 민선 6기를 이끌고 있는 이현종 강원 철원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지난 1년간 군민과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이에 미래 통일한국의 중심 희망찬 철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현종 철원군수를 만났다.  

■ 먼저 취임 1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1년을 돌아본다면

 - 철원군민 여러분의 과분한 성원에 힘입어 민선6기 철원군수의 중책을 맡아 군정을 수행한 지 1주년이 되었다.  

1년전 5만 철원군민 여러분께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복지 철원”그리고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철원”을 만들겠다는 저의 꿈과 포부, 사명감을 말씀드린 바 있다.

이를 위해 하나로 뭉쳐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5만 군민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로지 철원군과 군민 여러분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힘차게 달려온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다.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 군이 가진 다양한 비교 우위적 자원과 가치를 무한한 가능성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고 힘차게 뛰어 왔다.  

■ 전문 행정가로 알고 있다. 지난 1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던 일들이 있다면  

- 공직사회를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군정 현안사업의 해결, 국비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 확보하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협의하는 등 동분서주해 왔으며, 그 결과 가시적인 성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경원선 철도 복원사업은 우리 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남측 구간인 9.3km를 복원하기로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착공식을 위한 현장조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DMZ세계생태평화공원 유치는 2013. 6월 ‘철원유치위원회’가 발족된 이래 유치기원 주민서명부 청와대 전달 등 군민 역량을 결집하여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한탄강 일원은 개발규제 해소를 위한 대응논리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어 우리 군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경제성 미흡을 이유로 시행이 유보되고 있는 국도 4차선 확포장 사업은 3호선, 47호선, 87호선을 대상으로 미시행된 우리 군 구간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곧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의 위상강화 및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코자 추진중인 ‘인구늘리기’는 군부대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추진한 결과 매년 감소세의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되어 4만7600명의 인구는 지난달말 현재 4만9000명이 넘어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열악한 군 재정의 확충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적극 펼친 결과 철원군 당초예산을 2000억 원대에서 3100억원대로 증액 편성하여 우리 군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또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국비 확보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서울 공릉동 지역에 9층 건물을 매입해 우리지역 고교졸업생 중 서울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희망찬 철원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해이기도 하였다.  

■ 앞으로 철원의 CEO로서 추진하여야 할 현안들이 있다면

- 기존 각종 현안사업을 조기 완결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한편, 4가지걱정거리 ▲대학생 등 자녀 교육걱정 ▲어르신 노후 걱정 ▲농산물 판매 등 농심걱정 ▲상경기 침체 등 자영업 걱정 해소를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며, 향후 군정운영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님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것이다.

 지역의 인재역량을 키울 수 있는 분야가 ‘백년지 대계’인 교육이며, 교육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육성하는 것이 향후 우리 지역 발전의 첩경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우리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의 확대 지원,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우수인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

 특히, 수도권 소재 대학생의 수학편의 제공을 통한 학부모 경비 절감을 위해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철원학사를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  

 둘째,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걱정을 해소하겠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복지 철원’을 위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에게 소득 수준별로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하고, 시설 입소 및 독거노인의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의 기능 강화를 통해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의 희망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어르신을 위한 건강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화장장려금 지급, 그리고 가능한한 공설 ‘납골당’과 ‘화장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셋째, 농민의 농특산물 판매 걱정을 해소하겠다.  

 농업은 생존산업인 동시에 우리 철원군의 근간산업으로서 우리 모두의 소중한 가치이며 경제의 뿌리이기도 하다.  

시설농업 현대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품종개량, 기후와 토양에 맞는 작물재배와 함께 농업인에 대한 내실있는 지원을 하는 등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불어 수도권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판매를 강화하고 도농간 직거래 활성화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혁신적 전담 마케팅부서 신설 등 농특산물의 유통과 마케팅을 강화하여 우리 군 농산물의 판매 걱정을 해소하는데 농정의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  넷째, 상경기 침체에 대한 상인의 걱정을 해소할 것이다.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분양중인 동송농공단지 우량기업 유치와 전통시장 시설보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 등 활력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다양한 관광상품(코스)개발, 고객유치 마케팅 등 농업과 관광 그리고 상인이 함께 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마케팅부서 역량을 강화시키겠다.  

 저금리 자금과 융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지역상품권 판매 등을 통해 중소 상인과 전통시장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제품구매 및 판로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상경기 침체에 대한 상인들의 걱정을 해소 할 것이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우리 군의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 군민들을 만났으며, 군민의 진솔한 바램과 근심 걱정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느꼈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와 준비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결실을 거두어 나가며, 우리 군민의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데 행정의 중심을 두고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서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희망찬 철원’ 건설을 위해 어떠한 난관에도 흔들리지 않고 생동감 있게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 끝으로 군민여러분께 한마디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원군은 잠재력을 가진 미래의 도시가 아니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  

 민선6기는 군정의 연속성을 살리고 행정의 누수를 최소화하면서 대통합과 대도약의 새 장을 열어갈 것이며, 이를 위해 5만 군민께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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