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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전화사기 알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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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전화사기 알고 예방하자
  • 전찬범 강원 정선경찰서 수사과장
  • 승인 2014.05.19 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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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국민·농협·롯데카드의 고객정보 1억여건이 불법으로 수집·유출 됐다는 수사 결과가 있었다. 이 발표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지만 ‘스미싱’ 범죄 집단은 호재를 만났다. ‘스미싱’ 범죄 등 전화를 이용한 사기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쟁점을 가지고 피해자들을 자극해 이에 속아 시키는 대로 행동한 선량한 국민의 돈을 착취하고 있다. 그 피해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될 만큼 커졌다.최근 국민 전체가 사용하고 있는 전화 이용 사기의 종류를 살펴보자. 최근 문자를 전송하여 클릭하면 소액이 빠져나가는 ‘스미싱’은 무료 활인 쿠폰문자, 청첩장 문자, 돌잔치 초대문자, 개인정보 유출 확인하기 등 종류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그 피해도 많다.또 ‘파밍’과 ‘메모리 해킹’ 피해는 올부터 집게 되고 있다. ‘파밍’은 피해자들에게 가짜 웹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범죄다. 악성코드 등을 통해 피해자 컴퓨터를 감염시키면 피해자가 정상 웹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해도 자동적으로 가짜 웹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또한 ‘메모리 해킹’은 ‘파밍’에서 진화한 신종 수법으로 피해자가 정상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 접속해 거래를 진행하는 도중 미리 심어둔 악성코드를 사용해 가짜 ‘팝업 창’을 띄워 보안카드 번호 앞뒤 2자리 숫자를 탈취한 뒤 돈을 빼가는 수법이다.이외에도 싼 이자로 대출해 준다는 문자를 보내 선이자를 대포통장에 입금하도록 유도해 돈을 빼가기도 한다. 예방법을 살펴보자. ‘스미싱’ 문자 메시지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피해가 발생하면 경찰에 신고해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을 발급받아 통신사에 그 피해를 신고해 결제금액 환불이나 결제 취소를 받아 피해를 회복해야 한다.시중에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앱)이 20개 이상 공급돼 있고 무료로 ‘앱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니 이를 설치해 사전에 차단하고, 백신프로그램을 깔아 수시로 악성코드를 점검하는 것도 ‘스미싱’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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