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날로 증가하는 등산 인구의 저변 확대와 질 높은 산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웅석봉, 황매산 등 관내 27개 산을 엄선해 등산 안내도를 제작했다.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등산로 27’이라는 타이틀로 3000부를 제작해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등산안내소 등에 비치했다. 2000여만 원을 들여 제작한 등산로 안내도는 산의 유래는 물론 교통안내, 코스별 등산거리 등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수록해 놓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웰빙 문화에 기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저렴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등산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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