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4일 함백복지관 시청각실에서 고한, 사북, 남면지역 취약계층 55명을 선발해 ‘희망일자리 사업’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개발·보급과 교육훈련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박용주) 및 정선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원재)와 함께하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강원랜드는 지난해까지 ‘지역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잡석, 잡초제거 등 단순 업무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고한시장 벽화거리 조성, 하이원 운탄고도 정비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참가자들은 주5일 근무와 4대 보험을 보장받게 되며 11월 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노인들이 대부분인 참가자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시간씩 노후생활강좌를 개설해 사업의 내실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