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015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도개면 도개리 신라불교 초전지 마을이 대표마을로 참가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북 도내 마을이야기를 발굴해 마을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특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시는 아도화상의 신라불교전파 내용을 홍보하는 스토리텔링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개막식 식전 행사로 ‘아도화상 이야기’ 연극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구미시의 금오산 찰쌀보리 정보화마을과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에서 특산품판매관 운영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마을 특산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마을 먹을거리 대항전에서는 구미대 김귀순 교수팀에서 ‘구미시 특산물 모둠요리’를 출품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활발히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