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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韓流)경찰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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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韓流)경찰의 모색
  • 김순남기자
  • 승인 2015.09.03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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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역사의 교훈들을 거울삼아 보면 현재와 미래를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역사인식이 매우 중요 하다고 할 것이다  먼저 한,중 역사의 영웅들을 조명하여 그 해답을 찾아보자.
중국 후한(後漢) 시대 제갈량(諸葛亮)은 우리가 오랑캐 나라로 알고 있는 남만(南蠻: 지금의 중국 운남성과 베트남 라오스일부 지역)을 정복 하는데 칠종칠금(七縱七擒)의 전략으로 그곳 왕인 맹획을 일곱 번 사로잡았다가 일곱 번 놓아주어 드디어 남만을 평정하고도 그곳에 주둔군을 배치하지 아니하고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다스리는 방법으로 명성을 떨친것이며, 또한 조조가 동오(東吳)손권에게 편지를 보내어  항복하라며 강한 압박을 가할 때 항복파와 주전파로 여론이 갈려 손권은 식음을 전폐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고민에 빠졌을 때  동오로 건너간 제갈량은 주유와 손권을 유세술(遊說術)로 격동시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유명한 적벽대전의 화공(火 攻)전략 전술을 구사 패전하여 달아나는 조조에게 미리 관우를  화용도 길목으로 보내어 잡게 하였으나 관우가 지난날의 의로움을 생각하여 조조를 놓아준  실로  신과 같은 경지인 혜안을 지닌 제갈량의 전략과 전술은 과연 어디에서 나왔을까 우리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어느 정도의 과장도 있지 않았을까?
그럼 이순신이라는 인물은 어떨까 고작12척의 배로 330여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은 아무리 들어도 믿기지 않는 역사적 진실이다. 만약 이순신이 없었다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우리는 생각만해도 끔찍하지 않을 수 없다.  칠천량의 패전으로 겁에 질린 장수들이 모두 반대한 상에서 이순신장군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도 엄청난 고민과 중압감에 시달리지 않았을까 그리고 만약 명량대첩이 실패했다면 조선이란 나라가 망하지 않았을까 나는 명량이라는 영화의 흥행과 신드롬에 앞서 이순신장군의 인간적인 고뇌의 모습이 먼저 그려진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대하여 소홀했던가 새삼 다시 되뇌어지는 이유!  우리는 이순신의 모든 것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해 볼 필요가 분명 있을 것 같다. 그냥 이순신란 명장은 탄생 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들의 현실은 어떠한가 지난 세월호 구조의 안타까운 순간의 국민의 분노, 군대 병사구타 사망, 최근 엽기적인 엽총 난사 사건등 우리 국민들의 정신을 피폐하게하고 더나가서는 국민전체가 정신적 트라우마 상태에 빠져들게 하는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특히 우리 경찰은 존재의 목적답게  그 해답은 국민에게 위압적이고 군림하는 경찰, 우리들만의 경찰. 권력지향적인 경찰 그런 것들은 더더욱 아닐 것이다 그럼 무엇인가. 충성도 국가가 아닌 백성과 국민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지남침을 잡아 항해할 때 국민도 승리하고 우리 경찰도 승리하지 않을까. 올해로 우리경찰은 창경 7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국민을 편하게 모시고 국민행복 시대를  선도 할 것인가는 그것은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고 본다  아마도 치안의 초석은 우리가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바로 우리 주변의  근린생활 치안을  하나 하나 다져 나가는데 그 해답이 있지 않을까.
또한  우리경찰이 역작으로  첨단순찰차 즉 컴퓨터 자동 “키트(KITT)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첨단 순찰차량은 112지령. IDS. 블랙박스등 부서별로 운영중인 순찰차량을 상호 연동하여 주.야간 실시간으로 영상을 관제센터로 전송하여  각종 재난과 범죄에 신속하게 대처 하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종합 재난. 범죄 네트워크망을 갖추어 이동기지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처럼 해당 첨단정보가 전달되어 정보전달. 상황판단. 현장지휘까지 일사불란하게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다. 이러한 한국의 선진 IT기술의 경찰과 선진 수사기법등을 수출하는  한류(韓流)경찰의 태동도 희망과 꿈이 아닌 현실로 머지않아 이루어지도록 새로운 전략적 변화를 모색할 때이다.
경기 성남중원서 정보화장비계장 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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