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가 군 국도개설사업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지난 2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김일환 청장을 만나 국도 32호선과 77호선 등 현재 진행 중인 국도개설사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 군수는 이날 ▲국도 32호선 서산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조속한 사업시행 ▲국도 32호선 및 77호선 개설사업 사업비 확보 ▲국도 32호선 법산 교차로 내 통로암거 설치 ▲국도 77호선 남면사거리 도로 확·포장 등의 건의사항을 김 청장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김 청장도 긍정적 검토 의사를 밝히는 등 시종 밝은 분위기 속에 대화가 이어졌다.
문제가 된 국도 32호선 서산구간은 서산 내 차량뿐만 아니라 태안 진입 차량들이 합세해 평소 교통정체로 몸살을 겪는 곳으로 교통 환경 개선과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건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한 군수는 이날 국도대체 우회도로(성연-인지 구간)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소원면 모항리에서 태안읍 장산리에 이르는 국도 32호선 개설사업과 남면 원청리에서 태안읍 남문리를 잇는 국도 77호선 개설사업 등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및 사업비 확보 건의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도모했다.
아울러 한 군수는 국도 32호선 법산 교차로 내 통로암거 설치와 국도 77호선 남면사거리(대로 3-5호) 도로의 확·포장에 대한 건의사항도 전달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안전과 차량 병목현상 방지를 위한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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