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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맞지 않는 주장으로 경선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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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맞지 않는 주장으로 경선 방해"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4.07.0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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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한상율 전 국세청장은 7일 김태흠의원 공관위 사퇴 언론보도와 관련, 보도 자료를 통해 “김태흠 의원이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주장으로 공정한 경선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김태흠 의원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김 의원의 발언은 지지자들 반발을 불러 일으켜 8일 긴급회동을 한 지지자 모임은 “김태흠 의원이 서산·태안지역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2명으로 결정돼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같은 돌출행동을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 사건에 대해서 법원의 1,2심 판결을 거쳐 대법원에서까지 이미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다시 이를 거론하는 것은 법치국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의 부적절한 추태”라고 꼬집으며 “최근 지역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것을 우려 특정후보의 반격을 지원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겠냐”고 지적 했다. 이날 한상율 후보는 “7·30일 충남 서산. 태안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새누리당 공천 예비후보가 최종 2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경선 여론조사가 한창 진행 중에 김태흠 의원은 ‘과거 권력형 비리에 연루됐던 사람을 후보자로 선정하려는 것을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공천관리위원직을 사퇴한 부분에 대해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거 제기 됐던 모든 의혹들은 검찰 수사와 법원의 무혐의·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무슨 근거로 ‘권력형 비리에 연루됐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공정한 경선을 방해하는 것으로 공정한 경선을 관리해야 할 공천관리 위원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 했다. 이어 한상율 후보는 “이런 납득할 수 없는 행태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 새누리당의 공천원칙은 상향식 공천이다. 공천관리위원 한 사람의 주장이 전체 주민의 의사보다 중요할 수 없다”면서 “서산·태안 주민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끝까지 민심을 섬기는 후보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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