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 진로진학설명회'를 11일 오후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는 진로진학 정보가 부족했던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201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특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연천 전곡고교 문희태 교사가 대입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대입상담 대표강사들이 9일부터 시작된 수시 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진로진학 지도에 어려움이 있는 미인가 대안학교 교사들과 대학입시 지도 방법을 공유하고 상담 컨설팅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 이재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