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9일부터 11일까지 광진예술회관 분수광장앞에서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 진행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을 연다.
행사는 광진구 새마을문고와 함께 읽지 않는 책을 서로 돌려보고,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재에서 마련된 자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진구 새마을문고 중앙회 광진구지부 주관, 광진구와 새마을운동광진구지회 후원으로 이뤄진다.
아동도서 1,500권, 문학도서 1,000권, 교양도서 500권 총 3,000권의 도서가 준비되어 있다.2005년 이후 출판된 도서를 비치된 도서와 1인 3권 이내로 무료로 교환할 수 있다.
도서 무료교환 외에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책 읽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5개동 새마을문고 회장과 3~4개동별 지도자 등이 1일 30명 이내로 2교대하며 봉사활동을 펼친다.
광진새마을문고광진구지부 이금훈 회장은 “9월 독서의 달에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을 늘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행사는 구민 모두에게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책 읽는 습관을 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책을 돌려본다는 것은 지적 재산을 공유한다는 가치를 갖고 있다. 내가 내놓은 책이 다른 사람 손에 들려, 그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책 무료 교환시장’과 같은 책과 관련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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