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2일 오금동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제3회 한빛 청소년 마을축제’를 연다.

 송파구가 주최하고 한빛청소년대안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송파구 청소년 문화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끼와 여정을 발산하는 자리다. 

 구는 그동안 자신의 재능을 찾아 발전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청소년들이 이번 가요제와 축하공연에 적극 동참하며,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도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부 행사에선 1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퀴즈대회도 치러질 예정이다. 또, 먹거리 부스(5개)와 체험부스(5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2부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청소년들이 겨루는 가요제로 꾸며진다. 본선에 오른 8팀이 무대에 올라 숨겨진 끼를 발산하게 된다. 음악 전문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게 심사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인기상 각 1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마을 축제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통ㆍ공감할 하는 문화행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송파를 대표하는 청소년 마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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