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개편 주거급여사업에 대해 대상자 선정을 위해서 구청 홈페이지에 주거급여 홍보리플렛 게재, 각종 사회단체 회의 자료에 게재, 차상위계층을 비롯한 저소득 주민에 대한 주거급여 신청 우편물 발송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계양구 주거급여 수혜대상자는 이달 현재 4362가구(이행기보전액 520가구 포함)이며, 2015년 주거급여 예산 61억여 원 중 31억여 원이 집행돼 예산집행률이 50%대에 머물러 있다는 것.
이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당초 2015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제도 정비의 미비로 사업 추진이 연기돼 지난 7월부터 사업이 시행됐다.
특히 구는 올해 상반기 주거급여 대상자는 월평균 2800가구이고, 집행액은 월 평균 2억8000만 원이었지만, 지난 7월 개편 주거급여 제도 도입이후에는 주거급여 대상자가 월평균 4100가구이고, 집행액은 4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구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계양구 주민들이 주거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개편 주거급여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계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거안정 및 양질의 주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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