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보훈가족 등 어려운 이웃 1286가구를 대상으로 3800여 만원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행복봉사공동체 분과회의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위문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중복 방지에 힘썼으며, 복지사각지대와 근로빈곤층 등을 적극 발굴해 위문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우선 도 위문으로 저소득층 82가구에 1인당 현금 2만원을 개인계좌로 이체하며, 횡성군 자체적으로는 보훈가족 20가구에 가구당 전통시장상품권 10만원을 전달한다. 또한 횡성군 각 기업체와 개인이 기탁한 횡성행복봉사공동체 성금을 사용해 사회복지시설 23개소, 저소득층 350가구, 복지사각지대 20가구에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과 백미, 농협상품권을 지원한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횡성군 저소득층 405가구에 총 2021만원을 개인계좌번호로 직접 후원할 계획이다.
25일에는 한규호 횡성군수가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위문품으로 전달하는 한편 읍면별로 도, 군 위문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층, 가정보호아동, 기초수급자 등에 각 기관의 후원물품과 백미 등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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