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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정비 및 활성화방안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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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정비 및 활성화방안 문제제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9.2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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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흉물스럽게 방치중인 컨벤션웨딩홀을 문화체육시설로 변경요구 

몽촌토성 산책로 정비, 올림픽 조각공원 관리방안과 활성화 대책 주문

새누리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인숙 (서울 송파갑) 의원은 9월22일(화) 국회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 이사장에게 올림픽공원의 정비 및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그간 오랜 송파구 지역 민원이었던 올림픽공원 내 경륜·경정 장외발매소인 경륜고객 홀이 폐쇄된 후 오는 11월 도서관 개관을 앞둔 것처럼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올림픽공원 내 컨벤션웨딩홀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이나 문화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했다.

또한 올림픽공원 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297호로 지정된 몽촌토성 상·하부에 조성된 산책로가 심하게 훼손돼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한 정비사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한 조속한 정비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조각공원의 관리부실 문제도 제기했다. 88올림픽을 기념해서 세계 110여개 국가로부터 기증받은 222여점의 조각예술품이 전시되고 있는 조각공원의 관리가 부실하여 지역 주민들의 왜면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 조각 작품들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초청작가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그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라면서 현재 소마미술관의 정기적인 순찰 및 청소에도 불구하고 조각 작품이 부식, 균열, 낙서 등으로 인해 일부 작품은 명판의 칠이 벗겨져서 글씨 인식이 어려울 정도라며 관리부실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세계 주요 조각가들의 작품이 올림픽공원에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는 것은 관리부실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관리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작품의 유명세에 비해서 조각공원이 대중들의 공감을 형성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관람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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