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만약을 대비한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상황 근무자는 의료기관의 진료 실태를 점검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 관리케 된다.
청주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과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등 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이 정상 운영된다.
일반 병·의원 75곳도 연휴 기간 지역별, 진료 일자별로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해 응급환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키 위해 206곳의 약국을 일자별로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운영된다.
추석 연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는 시청과 4개 구청 당직실, 보건소, 국번 없이 119(충청북도 소방본부 119상황실), 129(보건복지부 콜센터)에 문의하거나, 시청홈페이지(www.cheongju.go.kr), 응급의료정보 홈페이지(http://e-gen.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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