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누구나 당일 10시부터 접수 후 참가 가능
- 매년 약 1,000명 어린이 참가해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 그림으로 풀어내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오는 9일 ‘제17회 아동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강북구 아동위원협의회(회장 장문석)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그림그리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스스로 생각해 표현하는 법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립4.19민주묘지라는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에서 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참된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회는 강북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어린이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대회당일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중앙무대 옆에 마련된 접수석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분야는 유치부, 초등학생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생 고학년부(4∼6학년) 총 3개로 나뉘며 주제와 심사기준은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참가자는 반드시 접수 시 주최 측에서 배부한 도화지를 사용해야만 작품 출품이 가능하다. 도화지는 유치부-8절지, 초등학생 저학년부- 8절지, 고학년부-5절지가 각 배부된다.
수상작은 11월 2일 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한편 ‘가족’, ‘가을풍경’을 주제로 진행된 지난해 대회에서는 총 951명이 참가해 742점의 작품이 최종 출품됐으며 창의적이고 뛰어난 그림실력을 보여 준 100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