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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大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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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大바자회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10.05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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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부터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

- 기독교, 천주교, 불교가 힘 모아 바자회 공동개최, 수익금전액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 종교화합 이웃사랑 실천 16년, 그동안 8억7천만원 모아 285명 난치병 어린이에 희망 선물

 

 

- 지난 2014년 연합바자회 행사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0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大바자회’를 개최한다.

 

종교연합바자회는 강북구의 ▲한국기독교 장로회 송암교회(담임목사 김정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유1동 성당(주임신부 이기양)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주지스님 수암) 등 3대 종교가 연합해 바자회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병마로 고통받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 우리 지역사회에 사랑과 자비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과 감동의 이웃사랑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종교계와 기업 등을 통해 기증받은 의류와 식료품, 생활물품과 지역 특산품들을 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다양하게 준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즐거운 축제날답게 국수, 떡볶이, 전 등 먹거리장터도 성황리에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 당일 행사장 입구와 무대 등 여러 곳에 성금 모금함이 설치돼 있어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따뜻한 마음을 현장에서 전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16회째로 지난 2000년 1회부터 모여진 수익금은 총 8억 6982만원. 지난해에도 6900만원의 성금을 23명에게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285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이 희망을 선물 받았다.

 

특히 종교연합바자회의 불씨를 당겼던 당시 수유여중 백혈병 소녀는 이후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금은 완치돼, 그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많은 분들이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삶의 희망이 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오는 10일 행사에 많은 분들이 바자회에 오셔서 생필품도 구매하시고 문화공연도 즐기면서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위로, 희망의 마음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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