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대 서울 송파구의회 의장은 제2롯데월드(롯데슈퍼타워) 저층부 우선 개장 반대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교통, 환경, 안전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층부 조기 개장을 서두르는 것은 절대 용납 될 수 없다며 강력반대하고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의장은 지난 19일에는 구의회 3층 제 1회의실에서 송파구 관내 59개 직능단체장을 초청해 롯데 슈퍼타워저층부조기 개장 현안 문제점을 설명하고 공사 현장 등을 방문, 37개 노선시외BUS 환승주차장의 신속한 건설, 탄천동측도로 지하화 건설, 올림픽대로 하부 연결 공사 완결 후 개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임 의장을 “이러한 기본시설 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롯데 슈퍼타워 저층부(상업시설)가 개장할 경우 불 보듯 뻔 한 잠실 사거리 주변의 교통난으로 송파구민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이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며,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발생 문제 등의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송파구민의 안전과 재산상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임 의장은 “석촌호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수질도 악화되고 있어 심각한 환경상의 문제점도 아직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