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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0월 17일(토) 관내 전역에서 ‘차없는 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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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0월 17일(토) 관내 전역에서 ‘차없는 거리’ 운영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10.13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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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길 등 6개 거리에서 자동차 운행 제한하여 주민 소통의 장 마련

- 거리별로 특색에 맞는 브랜드네이밍, 다채로운 행사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 기대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오는 17일 성북동길 등 6개 거리에서 ‘차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차없는 거리 행사는 자동차의 운행을 억제해 친환경교통 및 온실가스 감축 홍보, 자원순환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동네 문화행사에 참여해 이웃들과 안면을 익히고 상호소통의 장으로 활용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성북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에 의존적인 도시생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단순히 차를 막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거리별로 특색에 맞게 브랜드네이밍 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성북동길은 ‘글로벌 역사문화의 거리’ ▲성신여대 앞 일방통행로는 ‘젊음의 거리’▲고려대 앞 참살이길은 ‘젊음과 낭만의 거리’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옆길은 ‘생명 복지 나눔의 거리’ ▲동덕여대 정문 앞 일방통행길은 ‘달빛 로데오 거리’▲석관동 미리내도서관 옆길은 ‘석계역 맛의 거리’로 이름 짓고 절전소 및 에코마일리지 행사, 녹색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각 거리별로 추진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를 해당거리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정기적인 행사로 운영해 만남과 소통의 광장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이웃과의 벽을 허물고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한편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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