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도 "레고랜드 2017년 하반기 개장 문제없다"
상태바
강원도 "레고랜드 2017년 하반기 개장 문제없다"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5.10.14 0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는 춘천 중도에 조성하는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 재정비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기반조성 및 문화재 발굴복토, 진입교량 가설 등 시설공사의 본격적인 추진체제를 구축, 계획공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돼 2017년 하반기 개장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7월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시행사인 엘엘개발 내분수습과 조직정상화를 위해 레고랜드추진단 직원을 전면 교체투입했다.
 도는 이를 통해 엘엘개발 이사교체 및 보강, 일 중심의 조직개편, 회계·인사·경영의 투명성 강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추진단과의 소통공유 등 레고랜드 조성에 전력을 기울일 조직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레고랜드 조성공사는 테마파크 터 1단계 문화재 복토에 이어 공공편익 및 숙박시설 터에 대한 2단계 발굴이 80%가량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기반조성 공사가 정상 추진 중이며, 진입교량은 올해 안에 교각 1∼2개 설치를 목표로 진행되는 등 본 궤도에 진입했다. 내년에 주탑부 공사를 추진, 2017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교량 공사와 동시에 인접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250억원을 들여 옛 캠프페이지∼진입교량 연결 및 접속도로 600m 공사를 추진, 2017년 상반기 완료하기로 했다.
 레고랜드, 삼악산 로프웨이, 소양 스카이워크, 옛 캠프페이지 개발 등 도심 4개 권역별 관광객 유인 방안, 심층적인 교통대책 등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멀린 주도로 실시설계가 70%가량 진행 중이며, 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3월께 착공할 방침이다.
 도유재산 무단 점유물은 이달 중 철거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장애물 철거와 사유지 보상을 마칠 계획이다.
 도는 또 추진단과 엘엘개발의 역량 및 소통강화를 위해 인사·보수 규정을 비롯해 회계 투명성, 협업기능을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도와 춘천시 협업을 위해 도 소속 단일팀으로 개편해 ‘인허가 원스톱체계’를 구축했다.
 도 출자기관 지정 등 지도감독도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1월까지 엘엘개발을 도 출자기관으로 지정해 회계와 조직운영 등에 대한 감사 등 투명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도의회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경영실적 평가 등을 통해 레고랜드 추진 전반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