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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일손 부족한 곳, 농업기술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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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일손 부족한 곳, 농업기술원이 간다
  • 진주/ 박종봉
  • 승인 2015.11.0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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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적기영농 실천을 위해 지난 달 19일부터 추진해 오던 농촌일손돕기를 이번 주부터 수확이 늦어지고 있는 단감과 사과 등 과실 수확 노력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주까지 도농업기술원의 부서별 농촌일손돕기는 12개부서 중 총무과를 비롯한 4개 부서에서 60여명의 직원이 산청, 거창, 창녕, 진주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여기서는 감, 사과, 배 수확 노력지원이 주를 이루었으나 농가 요구에 따라 포장박스 접기, 과수원 환경정비 등 일손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들을 처리해 주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농가들의 반응이다.

지난 3일 미래농업교육과 직원 20여명이 함양군 감 수확과 하동군 참다래 수확에 나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 주는 것을 시작으로, 5일은 단감연구소 직원 10명이 단감 수확을, 6일은 수출농식품연구과 직원 15명의 고성군 참다래 수확과 사과이용연구소 직원 10명의 사과수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9일은 작물연구과와 친환경연구과 직원 40명이 밀양시 감 수확 일손돕기에 나서고, 11일과 12일은 각각 화훼연구소와 양파연구소 직원 10명씩 시설하우스 환경정비와 양파 정식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 강호성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농촌 고령화는 일손부족으로 이어져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기 때문에 취약 농가를 찾아 실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펼쳐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이번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의 기본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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