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내 저류지 5곳에 대한 환경개선작업을 5일 완료했다.
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정비사업이 완료된 지역 가운데 주민 통행이 잦은 구좌읍 송당리 저류지 등 5곳에 1억 3000만 원을 들여 지난 8월부터 환경개선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송당, 선흘, 북촌, 외도(2곳) 저류지 주변에 왕벗나무 168그루, 철쭉 4270그루를 심어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간이 운동시설과 올레길이 조성된 구좌읍 송당 저류지 주변은 이번 환경개선작업을 통해 조경수와 정자 등이 자리 잡게 돼 지역주민과 오름 탐방객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보완공사가 완료된 5개 지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보완이 필요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내 저류지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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