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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업체 중 1인당 교육비 ... 서울시도시철도공사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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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업체 중 1인당 교육비 ... 서울시도시철도공사 꼴찌"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14.10.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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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이 국내 주요 철도 및 전철을 운영하는 기관들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2013년 기준으로 국내주요 철도 및 전철 관련 운영 기관 교육훈련비를 비교 조사한 바에 따르면 1인당 교육비 및 업체 판관비 대비 교육훈련비 비율 현황에서 서울시도시철도공사가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3호선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도시철도공사의 직원들의 안전교육 등 교육에 대한 투자가 철도 및 전철 관련 주요 운영 기관들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세부적으로 먼저 2013년 기준 업체별 1인당 교육비 현황을 살펴보면 신분당선 주식회사의 직원 1인당 교육비는 80만 원 이상으로 동종 업계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된 반면 서울시도시철도공사는 직원 1인당 교육비가 12만 원으로 조사돼 1위인 신분당선 주식회사 보다 약 7배가량 적은 꼴찌로 나타났다. 또한 철도 및 전철 운영 기관 2013년 기준 판관비 대비 교육훈련비 비율 현황을 살펴보더라도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0.52%로 최하위로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것도 모자라 매출 대비 교육비 지출 비율 현황에서도 0.13%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상위인 서울9호선 회사의 3.5배 낮은 비율이다. 이에 대해 이우현 의원은 “물론 국내 철도 및 전체 관련 업체 상당수가 운송사업을 통해 수익을 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직원교육비에 과감하게 투자할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서울 지하철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경영정상화와 안전에 대한 직원 교육 등을 늘릴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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