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다혼디 배움학교(제주형 자율학교)로 광양초, 덕수초, 세화중, 제주중앙고, 저청초·중학교 등 5개교를 신규로 지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공모를 시행, 제주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들 5개교를 선정했다.
선정에는 제주형 자율학교의 초·중등 연계, 도심 공동화 학교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이 고려됐다.
이로써 내년에는 기존 5개교를 포함해 총 10개교가 다혼디 배움학교로 운영된다. 신규 지정된 곳은 앞으로 2017년까지 2년간 운영되며,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혼디 배움학교에는 제주특별법에 따른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가 적용되며 4년간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비가 지원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