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아드라코리아(이사장 김대성)가 추운 겨울 저소득 독거노인과 주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5일 시조사 광장에서 구청 측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내 회기동 소재 아드라코리아는 이타적 사랑과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기독교 이념을 실천하는 순수 민간구호기구이다. 아드라코리아는 이날 오전10시부터 김장을 담그기 시작해, 오후3시 사랑의 김장김치 2,000kg(김치 10kg 200박스), 두유 200박스를 구청, 회기동·청량리동 주민센터 등에 전달했다.

▲아드라코리아 김대성 이사장(오른쪽)이 15일 시조사 광장에서 동대문구(구민숙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장, 왼쪽) 측에 김장김치 및 두유 20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아드라코리아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를 동대문구 저소득층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내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훈훈한 동대문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나가고 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