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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자동차도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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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자동차도시' 도약 시동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5.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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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바이오웰빙연구 특구내에 국내 최초 자율주행시험로가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특구내에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추가 조성 등 첨단자동차 연구시설 규모를 늘리는 내용의 특구계획 변경신청이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전체면적 569만 9000㎡중 자동차 첨단부품 연구시설 부지 면적이 109만 7000㎡에서 150만 9000㎡로 41만 2000㎡ 확장된다.
 현재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에는 현대모비스가 109만 7000㎡ 부지에 2500억 원을 투입, 201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주행시험로, 내구시험동, 연구동 등을 포함한 자동차 첨단부품 연구시설을 건립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70%에 이른다.
 이번 통과된 확장부지에는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시험로를 비롯해 무인주행 시스템 등 신기술을 연구 검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시험로 및 연구시설이 추가로 조성되며, 전체 사업기간도 2018년 12월로 조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특구 계획변경이 심의에 통과됨으로써, 기존의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화로 서산시 주력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서산시가 자동차 메카도시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시는 특구계획변경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사업이 진행되면 1조2000억 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 명에 달하는 고용효과가 예상되며, 이중 서산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생산유발효과는 9000억 원, 고용효과는 1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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