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지난 8월 ‘숙박·외식업소 QR코드 안내시스템 시범구축’ 용역을 통해, 봉평면 지역 숙박·외식업소 10개소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평창군 숙박·외식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QR코드 안내 간판 등을 활용한 예약, 주문, 안내 등 어권(한 국어, 영어, 중어, 일어)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본 사업은 업소별 동영상, 사진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숙박업소는 객실 및 요금 안내, 편의시설 등을 소개하고, 외식업소는 메뉴 및 요금 안내, 조리과정 소개 등 언어소통의 문제 극복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숙박·외식업소뿐만 아니라, 인근 주요 관광지의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예약·문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올림픽을 대비하여 외국인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인, 언어소통 문제를 극복하고 평창군의 다양한 숙박·외식문화와 관광지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역량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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