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의회 전병원 의원이 10일 오전 열린 제211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과 의회발전을 위해 상임위원회 회의 공개를 제안했다. 전 의원은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정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군민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비공개로 돼 있는 상임위원회 회의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의회의 존재이유는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있듯이 우리 의회도 군민들의 감시와 감독이 필요하다”며 “상임위 회의 공개는 군민들과의 소통은 물론이거니와 나태해지기 쉬운 우리의원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상임위 회의 공개는 군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군민들의 의견반영이 더욱 잘 됨으로서 의회의 발전과 의령군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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