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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녹색행정' 비전 제시.GCF 동반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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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녹색행정' 비전 제시.GCF 동반자 강조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12.1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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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을 방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두 번째 방문국인 프랑스를 방문한 가운데, 9일(현지 시간)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1)에 참석했다.
 유 시장은 UNFCCC COP21에서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유치도시로서 인천의 기후변화대응 정책과 송도국제도시의 스마트 & 그린도시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소개하는 ‘Climate-Smart & Green Urban Development’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COP 회의장 내 한국관에서 열린 행사는 스마트 및 그린도시 개발을 지향하는 시 주최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들의 실천방안들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유 시장은 환영사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주최인 도시를 주제로 하는 점에 의의가 크다고 강조하고, 도시의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주지시키면서 해결책 역시 도시에 있으며, 도시 및 지방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과 시민 녹색생활의 주체임을 피력했다.
 특히 기후, 환경문제에의 적극적인 대처,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사례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의 스마트 & 그린 모범도시 추진사례에 대해 전 세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했다.
 이어 개최된 GCF 기후금융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300명의 기후와 금융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GCF 유치도시의 시장으로서 최근 102억달러 기금조성과 8개의 초기사업 출범을 축하하면서 “시는 GCF와 영원한 동반자이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의 자격으로 프랑스 한국대사관과 시도지사협의회 파리사무소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파리 바타클랑 극장 테러현장을 방문해 사망자를 애도하고 헌화했다.
 아울러 라 데팡스 신도시개발청과 개발현장을 찾아 친환경적이고 세계적인 비즈니스 핵심 공간들을 시찰하는 등 파리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아침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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