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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환승거점 정류장시설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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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환승거점 정류장시설 개선 박차
  • 김순남기자
  • 승인 2015.12.1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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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내 상습 지·정체구간인 분당구 야탑역일대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구조로 대폭 개선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19억 원(국비 6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버스·택시정차면 분리, 초대형버스 쉘터설치, 지하철 캐노피(지붕)정비 등 야탑역 환승거점 정류장시설 개선사업을 펴고 있다.

시는 택시와 버스가 정류장에서 뒤엉키지 않도록 야탑역 양방향 택시대기 장소분리 배치작업부터 시작했다.

야탑역 1번 출구 쪽 도로(성남시청방면)에 있는 택시대기 장소(4면 규모)를 BYC빌딩과 메트로빌딩 사이에 있는 이면도로로 옮기기로 했다.

이곳 도로는 일방통행로로 지정하며, 택시대기 장소는 18대가 승객을 기다릴 수 있는 규모가 된다.

건너편의 야탑역 4번 출구 쪽 도로(아트센터 방면)에 있는 택시 대기 장소(4면 규모)는 성남종합터미널 앞 도로에 배치해 30대 택시가 승객을 기다릴 수 있도록 한다.

택시대기 장소를 옮긴 양쪽자리에는 내년 3월 대형버스 쉘터가 설치된다.

시는 야탑역광장 4번 출구 쪽 버스정류장에 길이 104m, 폭 4.8m의 초대형 쉘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렇게 조성되면 성남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국내최대규모가 된다.

지금껏 비좁던 기존 버스정류장 쉘터(길이 5.8m 폭 1.8m)는 약 20배 커져 한꺼번에 200명의 버스승객이 대기할 수 있다.

야탑역 1번 출구 쪽 도로에는 길이 74m, 폭 4.8m규모의 버스정류장 쉘터를 설치하고, 기존쉘터(길이 5.8m, 폭 1.8m)보다 약 13배 커져 한꺼번에 약 150명의 버스승객이 대기할 수 있다.

버스쉘터는 주변상가가 잘 보이도록 투명한 지붕을 씌우는 구조로 디자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방향 버스쉘터지붕은 각각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와 4번 출구까지 이어져 비가와도 우산을 쓰지 않고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을 오가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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