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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5년간 167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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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5년간 1670억원 투입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4.05.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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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오는 2018년까지 산지유통센터(APC)를 48곳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14곳으로 각각 늘린다. 학교 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비율은 60%로, 농산물 수출은 8억 달러로, 농사랑 쇼핑몰 매출액은 300억 원으로 각각 확대한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의 '농산물유통선진화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즐거운 만남, 상생하는 충남 유통'을 농산물유통 선진화 비전으로 정하고 ▲ 생산자의 시장 지배력 강화 ▲ 지역 순환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 충남 농산물 수출 확대 등을 목표로 잡았다. 6대 추진전략으로는 ▲ 산지 유통시설 및 도매시장 확충 ▲ 산지 유통조직 체계적 육성 ▲ 학교급식 지원시스템 정착 ▲ 충남형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 고품질 농식품 유통·수출 기반 조성 ▲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이 제시됐다. 추진 과제로 ▲ 산지유통시설 설치 지원 및 데이터베이스(DB)구축 등 활용도 제고 ▲ 천안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추진 ▲ 공동 선별·출하조직,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 연합마케팅 브랜드 '충남오감' 육성 ▲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및 컨설팅 ▲ 광역급식센터 운영 및 친환경 농산물확대공급 등을 마련했다. 도는 2018년까지 모두 1670억 원을 투입해 4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생산지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수집해 규격화한 뒤 대량으로 출하하는 산지유통시설(APC)은 6개 중·대형 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48곳으로 늘리고, 12곳은 개·보수한다. 이 사업에는 460억 원이 투입된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공동선별·출하 생산자 조직은 2017년까지 모두 33억 원을 투입해 5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4곳에 설치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내년까지 180억 원을 들여 14곳으로 확대한다. 생산자가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판매활동을 펼 수 있는 '산지 농산물 직매장'은 시 지역 1∼2곳, 군 지역 1곳 이상씩 모두 19곳을 설치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76억 원으로 예정됐다.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GAP) 운영 및 지원(107억 원), 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2200개 업체 130억 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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