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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원봉사회와 손잡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 학원 수강권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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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원봉사회와 손잡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 학원 수강권 쏜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12.2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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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1월 지역내 학원연합회와 손잡고 저소득 학생 ‘무료 학원 수강 협약’

- 오는 24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규 대상자 100명에 수강신청 받아

-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과목 수강료 100% 무료 지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원 Dream! 희망 Study!'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 스터디’ 사업은 저소득계층의 학생들이 학원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누구나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난 2013년 지역내 학원연합회와 손잡고 저소득 학생 ‘무료학원 수강 협약’을 맺었다.

 

구는 오는 24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규 대상자 100명에 대한 수강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150% 이하의 저소득 계층 초·중·고등학생이며,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예비 5학년부터 신청가능하다.

 

구는 협약에 따라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과목의 수강료를 100% 무료 지원할 예정으로,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단과반 또는 종합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이 마감되면,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노원드림 희망스터디 운영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자를 심사선정, 지원 대상자에게 개별통보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80여개의 사설학원은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무료 학원 수강증’을 발급해 보습학원 참여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의 경우 200명의 수강생에게 연간 9억원 상당의 지원을 한 것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또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노원구 학원연합회가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키 위해 수강료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오는 23일 오후 9시 임페리움(건영옴니백화점 6층)에서 희망스터디 봉사회 송년행사를 갖는다. 이날 송년행사에서는 결산총회와 학원봉사회 50명에 대한 구청장 감사장 수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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