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23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금천청소년별밭두레단(이하 금별단) 4기 활동보고회와 함께 역대 금별단 수료자들이 모이는 전체총회를 개최한다.
먼저 진행되는 활동보고회에서는 제4기 금별단의 주요 활동을 되돌아 보고 각 분과별 정책 제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기 금별단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 진로, 문화, 봉사, 인권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금천구 문화지도 배포 △서울시 아동·청소년 인권페스티벌 ‘우리 모두의 인권’ 부스 운영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재능기부 레크리에이션 △제4회 금천청소년연합축제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어서 진행되는 금별단 전체 총회에서는 1~4기 금별단 수료자 50여 명이 모여 금별단의 미래를 위한 토론회를 연다. 금별단원들이 모두 모인 전체 총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며 △금별단 자문단 꼭 필요한가?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어떻게 개편할까? △금별단 미래, 이대로 좋은가? 등을 주제로 원탁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총회에서 도출된 내용들은 앞으로 금별단 활동지침으로 활용하게 된다.
2012년 3월에 처음 구성된 금별단은 4기까지 총 94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금천구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정책토론회 개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매년 금천청소년의 대표적인 축제인 두근거릴 ‘즐’을 기획했다.
구 관계자는 “금별단에서 진행되는 모든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별단이 정책제안 및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