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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신랄한 지적·제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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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신랄한 지적·제안 쏟아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2.04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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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임춘대)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성자 의원(마선거구-삼전동, 잠실3동 출신)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일본 역사왜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함을 강조했다. 채관석 의원(자선거구-거여1동, 마천1·2동 출신)은 행정동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제기했다. 채의원은 “송파구에는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중이고, 특히 위례신도시 입주가 시작돼 머지않아 송파구 상주인구에 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복지인구 변화 등 행정여건은 더욱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그런 만큼 이제는 다수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효율적인 지역관리를 위해서 동명과 관할구역 등 행정동을 전면 정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최윤순 의원(사선거구-오금동, 가락본동 출신)은 “구유 행정재산의 건축물 부설 주차장 관리방법 개선이 필요하다”며 개선안을 제안했다. 최의원은 “구민회관 주차장은 세부적인 입찰조건을 명시해 일반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 주차장 관리업체를 선정해 민간위탁을 실시하는 등 주차관리를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되면 ▲세입을 증대해 주재원을 확보하고 ▲구유재산을 체계적이고 능률적으로 관리해 시설물의 훼손과 파손 및 안전사고 발생 등을 사전에 예방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해 주민편익을 증진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적극 검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인섭 의원(아선거구-가락2동, 문정1동 출신)은 송파구 잠실관광특구와 관광정보센터 개관 지연에 대해 “서울시에서 당초 송파관광정보센터 설립운영 계획 자료를 심사숙고 검토 후 예산도 편성하고 교부하기로 결정해 놓고는, 돌연 연말 마지막 날이 돼서야 부랴부랴 보조금 교부불가통지를 했다”며 “이로 인해 송파구가 자체 예산 편성 등의 대안마련의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았던 사실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나쁜 행정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박의원은 “송파구 관광정보센터는 외국인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즐겨 찾게 될 잠실관광특구 지역과 국내·외관광 랜드마크가 될 ‘123층 롯데월드타워’ 준공에 대비해 하루빨리 개관을 해야 한다”며 “설득력 있는 예산 미교부 사유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예산을 교부하지 않은 서울시는 송파구민의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인 의원(차선거구-거여2동, 장지동 출신)은 “깨끗하고 부정부패 없는 송파 정치를 만들자”며 심기일전해 부정부패 일소를 위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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