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을 배경으로 고등학생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다.
　춘천시와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정용기)은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춘천을 무대로 한 창작애니메이션 ‘꽉 잡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작애니메이션 작업에는 국비 7억1000만원이 직접 지원되는 사업으로 국비 포함 총 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요인물은 춘천기계공고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길 전망이다.
　시와 정보문화진흥원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두리둥실 뭉게공항’등을 제작한 지역의 (주)디피에스(DPS)가 제작한다.
　완성된 애니메이션은 오는 5월 인터넷을 통해 홍보작품이 먼저 소개되고 25분짜리 16편이 시리즈로 연속 방영될 예정이며 공중파와 케이블방송,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유료로 판매한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시는 청소년 대상 애니메이션을 통해 춘천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 관광명소로서의 춘천이미지가 제고되고 애니메이션박물관 ,인형극장 등 애니메이션 도시 이미지가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