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동구 대표단, 자매도시 베트남 뚜이호아시 방문
상태바
성동구 대표단, 자매도시 베트남 뚜이호아시 방문
  • 김윤미기자
  • 승인 2016.01.14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8일부터 3박 5일간 베트남 방문해 교류협력 증진에 힘써

▲지난 2014년 3월 뚜이호아 현지에서 개최된 ‘성동-뚜이호아 우정어린이집’ 준공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8일부터 국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Tuy Hoa)시를 방문한다. 공무원과 경제인, 어린이집 관계자 등 14명으로 이루어진 방문단은 3박 5일간 베트남에 머물며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에 나선다. 

구는 지난 2012년 2월 뚜이호아시와 자매결연 이후로 관내 경제인들의 모임인 S&T(Seongdong&Tuyhoa)를 결성, 기금을 모아 뚜이호아 현지에 ‘성동-뚜이호아 우정어린이집’을 건립한 바 있다. 이후로도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에서 기금을 모아 ‘우정 어린이집’ 운영비를 지원하고 원아들에게 교구와 옷, 신발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의 상징물인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양 도시의 어린이집 관계자가 함께 운영사항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인민위원회 정부를 방문해 대표단 회의를 열고 문화ㆍ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경제 발전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뚜이호아 현지의 산업단지를 둘러보고 관내 기업의 베트남 현지 투자 등 경제교류 방안을 고려해 볼 예정이다.

뚜이호아시는 베트남 남동부의 해안가에 위치하며, 농어업 지역이지만 철도·항공·수로 등 교통의 요충지로서 젊고 현대적인 도시를 목표로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한 무역 및 관광업 등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주민대표와 경제계 인사로 이루어진 방문단의 참여를 바탕으로 양 도시간 보다 발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경제·문화적 교류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